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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몸’ 오타니, 美애리조나서 편도 1억원 전세기 타고 日도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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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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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WBC 일본 대표팀과 첫 훈련
오타니 역투. 로이터 연합
역투하는 오타니 쇼헤이. /로이터 연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메이저리거들의 행보가 숨 가쁘다. 한국은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을 맞았고 일본은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합류를 반겼다.

오타니는 1일(현지시간) LA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를 타고 이날 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 등이 보도했다.

오타니는 공항 귀빈(VIP) 입국장을 통해 들어섰고 그를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70여명의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없이 대표팀 숙소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그의 비행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행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 레이더'에 접속했다.

일본 언론들은 극빈 대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타니가 이용한 전세기 탑승 비용은 편도 기준 최소 1000만엔(약 9660만원)에 달했다고 스포츠닛폰이 설명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오타니는 2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 회복에 나섰다.

오타니는 전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가다듬고 왔다. 2.1이닝을 던진 오타니는 피안타 없이 2볼넷 2삼진 등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이미 98마일(약 158㎞)이 나왔다.

오타니는 10일 한일전 등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한국 야구대표팀에게는 경계령이 내려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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