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오늘 첫방송
배우들 "스페인 대자연의 위대함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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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첫 방송될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등이 출연한 시즌1이 최고시청률 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스페인 편에서는 조진웅을 중심으로 뭉친 배우들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힐링 캠핑기를 꾸밀 예정이다.
강궁 PD는 방송에 앞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여행 프로그램이 많지만 우리는 모든 걸 직접 한다는 게 다르다. 스페인 하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대표적인 도시들이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에선 스페인의 사막을 소개한다.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어떤 날은 프랑스와 스페인을 가로지르는 산맥을 따라가고 어떤 날은 올리브 나무가 파도처럼 펼쳐져 있는 사이를 직접 운전해간다. 이런 경험은 우리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다"고 '텐트 밖은 유럽'을 소개했다.
새로운 조합인 만큼 각자 맡은 역할도 달랐다. 박명훈은 "저의 포지션은 어리버리였다. 캠핑도 처음이고 낯설었다. 모든 걸 해보려고 오지랖을 부리기도 했지만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유일하게 캠핑 경험이 있는데 스페인의 대자연 앞에선 내 경험따윈 미약하고 겸손하게 만들더라.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권율은 "형님들이 중심을 잡았고 나는 잡무, 명목상의 총무를 했다"고 했지만 조진웅은 "난 운전을 맡아 했다. 그런데 권율이 참 많은 부분에서 희생을 했다. 어리버리한 세 명과 살아남기 위해 권율이 살신성인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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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작품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게 남다른 느낌이기도 했다. 최원영은 "배우들은 대본 속의 인물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에선 어떤 대본도 없이 대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들의 모습, 살아있는 감정들을 만나는 게 기분이 좋더라"라며 "힘들면서 재밌고 눈물이 났기도 했다. 살면서 잊지 못할 경험이고 가장 오래 남는 기억과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박명훈은 "나뿐만 아니라 세 명의 배우들을 알아보더라"라며 "시내를 돌아다니던 때였는데 나를 알아본 분도 있었고, 다른 배우들도 다 알아봐서 뿌듯하더라.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홍진주 PD는 "텐트를 치는 프로그램이지만 텐트를 한 번도 쳐보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화되는 지점"이라며 "또 최원영을 제외한 출연진 모두 캠핑 경험이 없다.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안에서 배우들이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거고 그게 시청자들에게 와닿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실제로 출연진이 그렇게 해주기도 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