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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결승전 조작 논란 이어 계약 위반 소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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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3. 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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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제공=넷플릭스
유종의 미를 거뒀던 넷플릭스 '피지컬:100'이 결승전 재경기 논란 등을 비롯해 계약 위반 소송에 휩싸였다.

아센디오는 2일 "'피지컬: 100'의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아센디오에 따르면 루이웍스와 2022년 2월 '피지컬: 100'과 관련해 공동제작사 명기조건이 포함된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하고 기획개발비를 납부를 완료했다. 그러나 아센디오는 '피지컬:100'의 크레딧에 명기되지 않았고 투자금 또한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아센디오의 '피지컬: 100' 제작참여는 엄연한 사실이며, 현재까지 관련계약은 유효하다"며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더불어 추가적인 법률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과 관련해 잃어버린 권리와 명예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지컬: 100'이 외형적 흥행 외 내적으로도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사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지컬:100'은 출연진의 폭행 논란, 결승전 조작 논란 등에 휩싸이며 고초를 겪고 있다.

결승전 조작 논란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제작진은 "'피지컬: 100'은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퀘스트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체크와 오디오, 메모리, 배터리 이슈 체크 외에 참가자의 의견 청취 등의 이유 외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없다. 초반 도르래 소음으로 마이크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 후 재개시에도 관계된 참가자들과 현장의 게임 진행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두 참가자가 원했던 방식으로 당시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준우승자 정해민이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 출연해 결승전 당시 기계 결함으로 제작진이 재경기를 요청했고 분위기상 이를 거절하지 못해 결승전을 치렀다고 주장했다. 정해민은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진짜인 것처럼 만들어 내보내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하며 논란이 심화됐다.

결국 제작진은 2일 YTNstar를 통해 당시의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디오 문제로 결승전이 1차 중단됐고 기계의 줄이 엉킨 채로 돌아가지 않아 2차 중단이 됐다. 당시 정해민과 우승자 우진용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다음 날 재경기를 제안했으나 결국 당일 녹화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경기 결과가 무효 처리 되거나 뒤집히는 일은 없었다"고 경기 조작 논란이 없었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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