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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리버풀에 128년만 치욕적 대패 당한 텐하흐의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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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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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안방으로 불러 7-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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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AFP 연합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라이벌간 맞대결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리버풀이 거침없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7골 차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끝난 2022-2023 EPL 26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무함마드 살라의 2골·2도움 및 다윈 누녜스, 코디 학포도 멀티 골로 힘을 실은 결과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살라는 리버풀 소속 선수로 EPL 역대 최다 득점을 작성했다. 2017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정규리그 205경기를 치르며 통산 129골을 넣어 로비 파울러(128골)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넘어섰다.

최근 잘 나가던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한 리버풀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가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에 7-0으로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맞대결에서 연출된 최다 골 차 패배다.

특히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 아래에서 이번 시즌 옛 위용을 되찾던 시점이어서 놀라움을 더했다.

최근 부진을 씻고 리그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와 함께 5위(승점 42)로 올라섰다. 4위 토트넘(승점 45)과는 승점 3 차가 됐다.

반면 맨유는 공식전 11경기 무패(9승 2무)를 마감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3위(승점 49)를 지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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