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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블록 딜 권유’ 루머 제기는 미숙한 행동…명예훼손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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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3. 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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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이브
하이브 측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언급한 '블록 딜 권유' 루머에 대해 "미숙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6일 "당사는 SM이 루머에 근거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미숙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의혹 제기는 금융시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SM 인수 절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의 불신을 조장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SM은 최근 하이브가 SM 주식의 블록 딜을 권유하고 있다는 루머에 자본시장법 위반을 지적하며 SM 주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SM이 주장하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이번 SM 인수 절차에 있어 법과 제도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당사는 당사의 우호 법인을 통한 SM주식 블록딜을 권유하고 있지 않다. 당사는 자본시장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법과 제도를 위반하는 어떠한 형태의 거래도 진행하지도 고려하지도 않아 왔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자사주 매입 혹은 기타법인을 통한 매수 등을 통해 공개 매수를 방해하고 불법적 시세 조정을 시도한 사례에 대해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역시 밝힌 바 있다. 당사가 공개매수를 통해 SM의 주식을 매입하려고 한 이유는, 이전 대주주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도 동일한 매수 가격을 제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함이었으며 이러한 취지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당사는 타사 주식 매입을 포함하여 기업 운영과 관련된 모든 중요 의사결정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진행한다. 당사의 이사회는 SM이 주장하는 블록딜 관련한 논의를 전혀 진행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명예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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