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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6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5위에서 2계단 오른 3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의 탄종 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꼭 1년 만에 우승하며 대회 2연패 및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18개 대회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다.
이 우승에 힘입어 고진영은 세계 랭킹 포인트를 7.38점으로 끌어올려 3위로 도약했다. 세계 랭킹 1위로 한때 골프계를 호령하던 고진영은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손목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8월부터는 약 2개월 간 투어에 참가하지 않은 채 치료에 전념했다. 이 여파로 9개월 연속으로 지켜오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주고 5위까지 처진 바 있다.
추후 관심은 리디아 고(26·뉴질랜드) 등과 벌일 세계 1위 다툼이다. 리디아 고는 8.59점으로 1위를 고수했고 2위 넬리 코다(25·미국)가 8.10점으로 뒤를 이었다. 4위인 아타야 티띠꾼(20·태국)은 5.95점으로 차이가 벌어져 당분간 세계 랭킹은 상위 3파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기타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29)가 8위, 김효주(28)가 9위를 유지해 한국 선수 3명이 '톱10'을 지켰다. 국내파 박민지(25)는 지난 주 16위에서 세 계단 내려간 19위에 올랐고 최혜진(24)은 19위에서 21위로 내려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