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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튀르키예 지진피해 관련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3진 파견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일상을 살아갈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재난 대응과정은 일반적으로 긴급구조, 인도적 지원 단계를 거쳐 임시 재해 복구 및 재건 지원단계로 이행된다"며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사업은 임시 재해 복구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자 수색·구조에서부터 임시 재해 복구 단계까지 지원한 것은 우리 정부가 2007년 해외 긴급구호법을 제정해 구호대를 파견하기 시작한 이래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논의해 온 인도적 지원과 개발 의제 간 연결 성공 사례"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7일) 유엔개발계획(UNDP)은 튀르키예 지진의 피해액이 1000억달러(약 130조 4000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지난달 2월6일에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과 여진으로 튀르키예에서 4만5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이웃 시리아에서도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편 이번 긴급구호대 3진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구호단체 등 10명 안팤으로 구성되며, 12일에 출발하는 선발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는 15∼23일 중에 파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