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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KOVO 총재 3연임, 여자부 샐러리캡 증액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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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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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샐러리캡도 현행 18억원에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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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KOVO 총재. /KOVO
한국배구연맹(KOVO)이 8일 제19기 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조원태 현 총재의 3연임을 통과시켰다. 또 여자부 정원 확대 및 보수 총액 증액, 선수 트레이드 관련 출전금지 조항 개선 등이 논의됐다.

연맹은 이날 전 구단 만장일치로 조원태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지난 3시즌 동안 여자부 7구단 창단, 철저한 예산 운영, 유소년 배구 인프라 확대, 대한배구협회와의 원활한 협업 등 여러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 총재는 7월부터 3시즌 동안 3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조 총재는 "재신임을 해주신 모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두 번의 임기 때보다 더욱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맹 사무총장도 현 신무철 총장이 연임됐다.

여자부 샐러리캡도 증액됐다. 현행 18억원에서 2023~24시즌부터 2025~26시즌까지 매해 1억원씩 증액한다. 옵션 캡은 현행 5억에서 6억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남자부 보수 총액 기준에 맞춰 승리 수당(최대 3억)을 보수 총액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24시즌 여자부 보수 총액은 28억(샐러리캡 19억+옵션캡 6억+승리수당 3억), 2024~25시즌 29억(샐러리캡 20억+옵션캡 6억+승리수당 3억), 2025~26시즌 30억(샐러리캡 21억+옵션캡 6억+승리수당 3억)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2023~24시즌 현행 14~18명을 유지하고 다음 2024~25시즌 14~19명, 2025~26시즌 14~20명으로 점차 확대한다.

'오지영 트레이드 논란'으로 촉발된 선수 트레이드 시 출전금지 조항 관련 문체부의 권고에 따라 선수등록 규정 내 금지조항을 추가로 신설됐다. 연맹은 이날 회의를 통해 새 규정을 도입해 해당 조항이 삽입된 트레이드를 공시할 수 없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선수 등록 규정(A-3) 제7조(이적선수의 등록) 내 '③이적의 등록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할 시 공시가 불가하다'는 규정 중 '(신설) 4. 선수권익 보호 및 구단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구단 간 계약(합의)에 따른 선수 경기 출전 금지 등'의 조항을 추가로 신설했다.

아울러 4월 실시 예정인 2023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의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며 대면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여자부는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 기간 연습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경기 없이 4월 21일 비대면 드래프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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