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관점에서 업소용 시장 진출 고려
하이트진로음료, 지상파 TV 광고 추가 집행…SNS 이벤트 나서기도
"350㎖ 용량 기준으로 올 1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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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시음 행사, 라이브커머스 등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서 각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비맥주가 지난해 4분기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소매점)에서 33.2%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지킨 만큼, 올해도 1위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은 카스 0.0,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총 5종이다.
업소용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논알코올 음료가 식당 등 업소에 들어가게 되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어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재 마트·편의점 등 가정용 시장만 진출해 놓은 상태지만, 천천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단계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소용 시장 진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역시 업소용 시장 진출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업소용 시장 중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일반 식당과 외식업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12년 하이트제로0.00 350밀리리터(㎖) 출시 후, 회사는 판매량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240㎖(2022년 10월), 500㎖(2023년 2월)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도 나선 상태다.
실제 2012년 첫 해 600만캔 수준이던 하이트제로0.00의 연간 판매량은 2022년 2700만캔으로 4.5배 늘었다. 올해는 지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억1000만캔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육상선수 김민지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설 연휴를 시작으로 지상파 TV 광고를 추가 집행했다.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러닝 크루(동호회)에 하이트제로0.00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에 이어 '2등 사업자'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았다. 온라인 판매량도 중요하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판매하고 있는 350㎖ 용량 기준으로 지난 1월까지도 가정용 점유율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시장 특성상 온라인 시장의 판매 비중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오프라인 자료만으로 정확한 점유율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의 경우 3~4년 안에 2000억원대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가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