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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최민정 출격,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목동서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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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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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공정 경쟁과 연대 정신 되새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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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왼쪽). /EPA 연합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매년 주최하는 세계 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스포츠에 녹여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에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무대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과감하게 펼치고 공정한 경쟁과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계 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다.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벌어진다.

세계적인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에서는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부 박지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선수다. 2022~2023시즌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 8관왕을 휩쓸었고 ISU가 올 시즌부터 수여하는 '크리스털 글로브' 초대 수상자다.

여자부에서는 1500m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자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과 현재 종합세계랭킹 3위 김길리의 선전이 기대된다. 외국 선수로는 여자부 2022~2023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을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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