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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승 작가 “전도연 위해 ‘일타스캔들’ 남행선 캐릭터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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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3. 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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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일타스캔들 양희승 작가
양희승 작가 /제공=스튜디오드래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소소한 일상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작가는 9일 '일타 스캔들'의 기획·제작을 맡은 스튜디오그래곤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콘텐츠인 '인사이드D(InsideD)'를 통해 작품 탄생 비화와 기획의도, 뒷이야기 등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양 작가는 "4년 전 아이가 고2때 한국의 학원가에 대해 알게 됐고, 이것을 배경으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 환경에서 남들과 조금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배우 전도연이 연기한 남행선 캐릭터의 탄생에 대해서는 "내면적으로 가진 것이 많고 따뜻해서 주변 인물들이 스며들고 영향받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남행선을 그렸다"고 밝혔다. 또한 전도연이 배역 제안을 거절하려 했지만 작가와의 미팅 후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와 배우의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를 수정하게 된 후일담도 전했다.

양 작가는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일타 스캔들'은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히며 "이 드라마를 통해 행복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일상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양희승 작가의 이야기와 정경호 배우의 깜짝 인사가 담긴 풀버전 영상은 스튜디오드래곤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타 스캔들'은 최종화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9.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2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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