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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강백호 전격 기용, 오타니 한일전 3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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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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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우익수 박건우-7번 지명타자 강백호로 변화
일본은 타자 오타니 쇼헤이 3번 전격 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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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나와 있다. /연합
배수진을 친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격파의 변수로 강백호와 박건우를 낙점했다. 지난 호주전에서 달라진 라인업의 변화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감독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일본과 2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전날 호주전 패배 뒤 예고한 대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나선다.

관심을 모으는 타선은 1∼5번 타순의 경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하성(샌디에고 파드레스)-이정후(키움 히어로즈)-박병호(kt 위즈)-김현수(LG 트윈스) 순서로 전날 호주전과 똑같다.

하지만 하위 타선은 변화를 줬다. 6번은 박건우로 호주전과 다르지 않지만 박건우가 지명타자 대신 우익수로 나서게 된다. 나성범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7번 지명타자로는 전날 호주전에서 뼈아픈 실수를 저지른 강백호를 낙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책하지 말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대표팀은 8번 양의지-9번 최정 등으로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번을 맡고 클린업 트리오인 3∼5번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를 출전시킨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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