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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에녹 “치열하게 달려와 후련”…황영웅 질문엔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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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3.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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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불타는 트롯맨' 종영
톱7 "치열하게 달려오 5개월 후련"
논란의 황영웅 질문엔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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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톱7 /제공=크레아스튜디오
"치열하게 5개월 동안 달려와 후련하다!"

MBN '불타는 트롯맨' 톱7이 대장정을 마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톱7은 14일 서울 마포구 누리꾼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정상에 오른 손태진은 "너무 감사한 상을 받았다. 결과 발표 직후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 정신이 들기까지 며칠이 걸렸다. 일정이나 콘서트 준비 등으로 정신 없는 일주일을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직원들이 5개월간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가족들과 함께 축하자리도 가졌다.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성은 "유튜브에서 경연 무대를 다시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러면서도 후련했다"고 말했다. 민수현은 "경연 끝나고 매니저 역할을 했떤 아버지와 대전에 내려갔다. 거기서 전에 다녔던 노래 교실을 찾아가 열심히 노래 하고 에너지를 받고 왔다"고 전했다.

김중연은 "후련할 줄 알았는데 공허함이 밀려왔다"고 했다. 박민수는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다. 매경연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훈은 "사인지를 500장 정도 구매해 고향에 갔다. 앞으로 동날 만큼 열심히 사인을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에녹은 "결승전이 끝나자마자 대학로로 가서 후배들을 만났다. 3월에 제가 참여하기로 했던 공연이 있었는데 몸이 많이 안 좋기도 하고 물리적 여건상 참여하지 못해 미안했다. 그런데도 후배들이 저를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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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제공=크레아스튜디오
손태진은 '팬텀싱어'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제가 성악을 전공했지만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하면서 한국 가요,대중 가요, 트로트까지도 커버하면서 제 스타일로 해석해왔다. 앞으로도 어떤 벽을 세우기보단 저만의 해석으로 트로트가, 또 한국 가요가 얼마나 아름다운 의미를 담겨있는지 전파하는 목소리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1위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응원 중에 '손태진표 트로트' '손태진이 장르'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톱7의 트로트 선배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도움을 받아 활동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영웅의 중도 하차는 단연 관심사였다. 그는 인기 순위 1위를 달리다가 과거 폭력·상해 전과 등이 논란이 돼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다. 이에 손태진이 어부지리를 얻은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했다.

손태진은 이에 대해 "경연에 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경연자들 입장에선 오히려 더 집중해서 각자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었다. 그만큼 서로 더 의지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다. 또 경연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새로운 배움이 있었다. 트로트 1세대 중에서도 성악가가 많더라. 그렇게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에녹은 "리셋할 수 있는, 재점검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게 됐다. 경연에서 조금씩 올라가면서 인지도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것이 티켓파워로도 이어진다면 너무 좋을 거라 생각한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저희의 꿈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불타는 트롯맨' 톱13에 오른 13인은 오는 4월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광주 등을 무대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종영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과 '불타는 디너쇼'가 각각 14일,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손태진은 "4월에 있을 투어가 너무 기대된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연 때의 모습 또 공연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는 분들 덕에 자신감이 생겼다. 저만의 색깔을 만들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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