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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위, 정부 강제동원 해법 규탄 “‘삼전도의 굴욕’이 아니라 ‘용산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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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3. 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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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굴욕 외교 규탄 발언하는 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의 '대일 굴욕 외교 규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13일 '대일 굴욕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조선 총독을 뽑지 않았다"라며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 해법을 비판했다.

청년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정부가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피해자들이 받아야 할 배상금을 한국 정부가 내고,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정부는 피해자인 우리 국민들보다 일본 기업을 편들고 대법원보다 일본 정부 입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를 '삼전도의 굴욕'에 비유하면서 "조선의 왕은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강제로 치욕을 당했지만, 윤석열정부는 셀프로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삼전도의 굴욕'이 아니라 '용산의 굴욕'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당장 철회하고, 전범기업에게 돈 받아내라. 당장 피해자들과 국민께 사과하고, 일본의 사과가 없는 한 한일관계는 진전 없다고 세계사에 천명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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