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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총면적 6300㎡·약 1900평)은 그간 각종 행사로 인한 시설물 설치 등으로 손상된 잔디를 걷어내고 공간 정비와 함께 잔디를 전면 교체해 잔디 생육 후 다음 달 3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광장은 잔디와 함께 꽃모 총 30종 6950본을 준비해 광장 환기구 주변 녹지대와 대한문 앞 녹지대에 대형화분과 테마 화단을 조성했다. 앞으로 꽃수국, 비올라, 수선화 등 봄꽃이 피어날 예정이다.
또 세종대로 사람숲길(총길이 1.55㎞)에는 시기에 따라 꽃이 자연스럽게 피고 지는 경관연출을 위해 겨울에 심어뒀던 튤립도 핀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봄을 맞아 서울광장 내 봄맞이 정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가벼운 산책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봄기운을 오감 가득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