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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임시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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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3.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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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호 임시시장 점포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 원도심 최대 상설시장이자 53년의 역사를 지닌 성호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에 들어간다.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성호시장 자리 4992㎡ 부지에 20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과 460호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설시장과 성남중앙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썬큰(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광장 등도 조성된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따라 시는 인근 성남동 2099번지에 임시시장을 건립, 지난 17일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상인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성호 임시시장은 가설건축물 형태의 4개 동, 점포 수 128개 규모로 건립됐으며 41면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이곳에 입점한 상인들은 공설시장 건립 전까지 임시시장을 무상으로 임차해 영업을 하게되며, 공설시장 완공 후에는 재입점을 지원받는다.

임시시장 개장으로 상인들은 그동안 화재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했던 낙후된 시설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신상진 시장은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02년 이후 그동안 우여곡절로 상인분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면서 "임시 성호시장 개장이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돼 지역 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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