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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서비스 초반 순항 중이다.
지난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약정식 출시 후 약 5시간 만에 이뤄진 기록이다. 앞서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6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출시 직후 반응은 뜨겁다. 서버 오픈 동시에 이용자들이 몰려들며 전 서버 생성제한이 걸리면서다. 이 같은 반응은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드문 사례로 이용자들의 열렬한 관심이 엿보인다.
물론 이용자들 사이에서 비즈니스 모델(BM)과 UI(인터페이스) 등 호불호는 있지만, 44만 원 상당 패키지에서 영웅 클래스를 확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등 타 MMORPG 대비 문턱을 낮춘 BM은 가성비가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들은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필드전,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등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며 '보는 맛'과 조작의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인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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