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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는 삶에 치여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며 자신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다. 섹스리스 부부의 리얼한 현실을 보여주는 코미디를 베이스로 각양각색 불륜 커플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솜과 안재홍은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결혼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솜은 목표지향적이고 공격적인 겉모습과 달리 3성급 호텔 프론트에서 박봉을 견디는 마음 약한 호텔리어 우진을 연기한다. 우연히 친구 부부의 비밀을 알게 되며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안재홍은 사무엘 역을 맡았다. 사무엘은 순한 겉모습과 다르게 분노를 간직한 인물이다.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마음의 병을 얻고 회사를 나와 택시기사가 됐다.
'LTNS'의 극본과 연출은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