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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외형 성장 뚜렷…확연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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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27. 07:36

하나증권은 2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율하락에도 완성차들의 생산 증가와 전년 인상된 판가 효과로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관 폭증했던 운반기 부담이 크게 완화되면서 향후 2년에 걸쳐 확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5% 이하, P/B 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센타이어는 2021~2022년 수요회복과 판가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각각 22%, 25% 성장한 2조800억원,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운반비가 2년간 233% 폭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운반비 증가에는 해상운임 상승이 부정적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3월 909pt까지 정상화됐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407억원, 영업이익률은 7.2%포인트 개선된 5.1%를 예상한다"며 "실적은 외형 성장과 함께 운반비와 원재료비 하락에 힘입어 확연하게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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