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엔솔, 투자 확대만큼 커진 기대···목표주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27010014487

글자크기

닫기

김성훈 기자

승인 : 2023. 03. 27. 08:13

대신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애리조나 투자 확대 등 북미 중심의 높은 성장세와 CATL의 상대적 성장 둔화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8.3% 높여 65만원으로 설정했다.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5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전기차 고객사인 폭스바겐, GM, TESLA의 수요가 예상보다 컸고, 출하량도 증가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전창현 연구원은 "이번 애리조나 투자 확대는 수요 증대와 세액공제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북미 중심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애리조나 투자 규모를 기존의 1조7000억원에서 7조200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현재 계획된 북미 내 배터리 프로젝트는 GM JV(합작회사)·혼다 JV·스텔란티스 JV·애리조나 단독·미시간 단독 등"이라며 "앞으로 북미 캐파 비중은 45%(25년 기준, 전체 540GWh)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