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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포된 '제2기 영업보고서'에서 "LX홀딩스는 설립 3년차를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올해 주력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건전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대외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유연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 "위기상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준비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ESG 경영은 기업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할 올바른 과정이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라며 "지난해 신설한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정도경영으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X홀딩스의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 구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LX그룹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한국유리공업, 포승그린파워 인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열사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미래인재 육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리스크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LX MDI를 설립해 그룹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