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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갈등으로 소문이 무성하던 경질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로써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불과 1년 4개월 만에 보따리를 싸게 됐다.
2022-2023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구단은 당장 새 감독을 영입하는 대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체제로 남은 시즌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한 계단씩 승격해 라이언 메이슨 코치는 수석코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4개월 만에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불러왔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과거 명성을 살리지 못했다. 첼시,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맛본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추락했다. 개인적으로 담낭 제거 수술도 받는 등 여러 모로 저조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콘테 감독은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켰다.
참지 못한 구단은 콘테 감독과 갈라서기로 방침을 굳혔고 이날 최종 이별을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