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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2023 미국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고 주요 그룹에 알렸다.
전경련은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24~28일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워싱턴 D.C. 인근 도시에서 '한미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과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성과 체결식',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로 미국과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되거나, 반도체·배터리·전기차·바이오 등 주요 산업군을 영위한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재계에서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주요 그룹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과 SK는 '반도체 지원법', 현대차와 LG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민감한 사안에 직면해 있어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지난 일본 방문에도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