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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해 7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급매물 소진으로 매물가격이 상승세지만 금리 인상 우려와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는 계속됐다.
강동구는 0.01% 올라 2022년 5월 2주차 이후 46주만에 상승으로 바뀌었다. 상일동과 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집값이 뛰었다.
강북구(-0.30%)는 번·우이동 위주로, 광진구(-0.28%)는 구의·자양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도봉구(-0.27%)는 도봉·방학·창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집값이 하락했다.
경기 (-0.27% → -0.24%)는 전주대비 낙폭이 줄었다.
용인 처인구(0.43%)는 개발예정 발표에 따른 기대심리로 상승세 보이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인천 (-0.16% → -0.18%)은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0.22% → -0.18%)도 지난주 대비 낙폭이 감소했다.
세종은 새롬동과 다정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2주연속 0.09%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내려 지난주(-0.22%)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 내려 지난주(-0.36%)대비 낙폭이 감소했다.
서울 (-0.41% → -0.32%)은 10주 연속 전셋값 하락폭이 줄었다. 이주수요 발생으로 급매물이 거래된 영향이다.
경기(-0.47% → -0.35%)와 인천(-0.35% → -0.34%)도 지난 주 대비 낙폭이 줄었다.
지방(-0.28% → -0.24%)도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