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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극 불발’ 김효주 LA오픈 공동 3위, 中인뤄닝 우승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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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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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A오픈 최종 12언더파로 공동 3위 마감
LPGA Tour Golf <YONHAP NO-1763> (AP)
김효주. /A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던 김효주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효주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 71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효주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2위였지만 최종 순위는 한 계단이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기대했던 역전 우승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김효주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혼다 타일랜드 공동 10위에 이어 올해 치른 3차례 대회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꾸준함을 보여줬다는 데 만족했다.

대회 우승은 만 20세 중국 선수인 인뤄닝에게 돌아갔다. 15언더파 269타를 작성한 인뤄닝은 펑샨샨(34)에 이어 중국 출신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인뤄닝은 2020년 중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맛봤고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었다. 인뤄닝에 앞서 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은퇴한 펑샨샨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 1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공동 18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고 고진영은 마지막 날 주춤하며 공동 25위(4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34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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