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
"글로벌 종합 건강 생활 가전 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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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070억원에서 8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5.6%에서 11.6%로 감소됐다.
쿠쿠홀딩스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시장 성장 둔화와 급격한 물가 상승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 늘어나는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밥솥 시장 공략을 위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을 출시하는 등 밥솥 라인업을 확대한 덕분에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쿠쿠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 등 주방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요소를 만족시키는 제품들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 중심의 매출이 늘었다. 청도복고전자 등 중국 3개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T몰 등과 직거래로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가져왔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0% 늘었다. 한인을 상대로 한 밥솥 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주방가전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등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이커머스 확대와 미국 법인 자사몰의 프로모션도 성장 동력이 됐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매출 16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에서도 외식 대신 밥을 직접 짓는 빈도가 늘어나며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등 밥솥을 중심으로 주방 가전을 현지화한 전략이 힘을 얻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쿠쿠홀딩스는 올해도 해외 현지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에어서큘레이터를 비롯한 생활가전과 반려 동물 브랜드인 '넬로'의 펫드라이룸은 전용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강화한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정수기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지속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쿠쿠홀딩스가 가진 선도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하고 해외에서는 현지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 '글로벌 종합 건강 생활가전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