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고조되는 마스터스 열기, ‘경기력↑’ 우즈ㆍ‘최연소’ 김주형의 포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5010002328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05. 10: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타이거 우즈, 통증 커졌지만 경기력도 좋아졌다고 밝혀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조직위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조직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한층 좋아진 몸 상태를 과시했고 김주형(21)은 우즈와 연습 라운드가 즐거웠다며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놓고 기분 좋게 대회에 임할 것임을 알렸다.

우즈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제87회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얼마나 더 오랫동안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해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우즈는 2019년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며 마스터스를 우승한 바 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15승 가운데 마지막 우승이었다.

하지만 우즈는 2021년 2월 심각한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고전하고 있다. 결국 교통사고의 여파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마스터스 대회장은 전장이 유달리 길고 경사도 심해 우즈에게는 불리하다. 이에 대해 우즈는 "걸어서 이동하는 점이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작년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내게는 작은 승리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즈는 "다리 통증은 작년보다 더 안 좋지만 경기력과 지구력은 지난해보다 지금이 더 낫다. 여러 차례 수술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겨내려는 열정이 있었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우즈는 5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올해 마스터스 1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실적인 목표는 우승보다는 '톱10' 진입에 맞춰진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다.

김주형은 이날 우즈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이 대회 공식 기자회견 대상자로 선정된 건 이례적인 대우다. 김주형은 우상인 우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우즈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와 함께 첫 마스터스 연습을 해서 정말 꿈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즈와 연습하면서 어프로치나 벙커샷, 퍼터 등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감주형은 우즈가 보유한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우즈는 1997년 만 21세 3개월로 그린재킷을 입었다. 현재 김주형은 20세 10개월이다. 김주형은 "나도 마찬가지로 우승자의 특권을 누리고 싶다"며 "마지막 날 우승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