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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로 간 켑카 ‘그린재킷’ 입나, 김주형 등 韓선수들은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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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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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 7개 홀까지 9오버파로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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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FP 연합
김주형(21) 등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이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800만 달러)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리브) 시리즈로 간 브룩스 켑카는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켑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 6번 홀(파3)까지 버디 1개를 잡았다.

현지에 내린 폭우로 3라운드 일정이 중단된 가운데 켑카가 6번 홀까지 13언더파로 단독 1위를 내달렸다. 9언더파로 2위인 혼 람에 4타 차 앞서 우승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 30개 홀이나 남아있어 변수는 충분하다. 컷 통과자 54명 가운데 3라운드를 끝낸 선수는 한 명도 없는 가운데 9일 오전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공동 49위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한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 역시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3라운드 첫 7개 홀에서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 등 최악의 난조를 보인 우즈는 9오버파로 컷 통과자 중 최하위인 54위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들은 출전 선수 4명 전원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경훈,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네 명이 모두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포진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한국 선수들은 역대 처음으로 4명이나 컷을 통과해 마스터스 3라운드에 진출한 걸 위안 삼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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