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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0-4로 뒤지던 2회말 1사 후 휴스턴의 좌완 선발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를 걷어 올려 가운데 쪽 담장을 넘겼다.
볼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도 선구안을 발휘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던 최지만은 7구째 시속 94.9마일(약 153㎞)의 빠른 공을 공략해 비거리 124m짜리 타구를 생산했다.
피츠버그 이적 후 작성한 첫 홈런으로 최지만은 그동안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지만은 6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의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홈런 후 나머지 타석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4회 무사 2루 헛스윙 삼진, 6회 1사 1루 2루수 쪽 병살타, 9회 1사 후 마지막 타석 헛스윙 삼진 등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삼진 등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87이다.
배지환은 좌완 선발이 나오면서 결장했고 피츠버그는 2-8로 패하며 시즌 전적 6승 4패를 마크했다.
발데스는 최지만에게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7이닝 3피안타 2실점 등의 호투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시즌 첫 승(1승 1패 평균자책점 1.89 등)을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