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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9회말 끝내기 홈런, 최지만은 2G 연속 홈런 ‘韓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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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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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7-4로 강호 휴스턴 제압
APTOPIX Astros Pirates Baseball <YONHAP NO-2246> (AP)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배지환. /AP 연합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언 데이가 장식됐다. 한국인 두 타자가 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각각 때려냈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슬럼프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팀 동료 배지환(24·피츠버그)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키며 피츠버그의 승리에 앞장섰다.

최지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홈런 1득점 2삼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2-2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풀 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148㎞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전날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피츠버그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 우익수 쪽 2루타로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할이 안 되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도 0.148로 껑충 뛰었다.

배지환은 끝내기 홈런을 쳤다. 이날 휴스턴전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3타점 1홈런 1득점 2삼진 등으로 좋았다.

첫 4번의 타석을 범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4-4로 맞선 9회말 휴스턴의 우완 마무리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우중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배지환이 홈을 밟는 순간 피츠버그 동료들이 모두 나와 같이 껑충 뛰며 환호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각각 시즌 2호 포를 가동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2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실점 2볼넷 7탈삼진 등을 올렸으나 마무리투수 데이비드 베드나의 블론 세이브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휴스턴 선발 하비에르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 1볼넷 3탈삼진 등으로 물러났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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