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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잠실 라이벌전서 LG 대파..이정후 연장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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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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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SSG 원정 경기서 또 승리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YONHAP NO-2815>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이정후가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누르고 3연패를 벗어났다. NC 다이노스는 SSG 랜더스마저 꺾고 초반 돌풍을 이어갔고 이정후는 끝내기 홈런으로 날아올랐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프로야구 LG전에서 양석환의 맹활약을 앞세워 10-5로 이겼다.

지난 14~15일 LG전에서 패한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6패가 되며 공동 4위를 지켰다.

양석환은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등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정수빈도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등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두산 선발 최승용이 5이닝 2피안타 2실점 2볼넷 3탈삼진 등의 호투를 펼쳤다.

이날 두산의 방망이를 견디지 못한 LG는 시즌 성적 9승 5패가 됐다.

NC는 인천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0-5로 따돌렸다. NC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내고 연속 3안타와 SSG 2루수 최주환의 실책을 합쳐 5점을 더 추가하며 6-0으로 앞서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 경기에서 0-0인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이정후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KIA 타이거스를 제압했다. 이정후는 KIA 좌완 김대유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이정후의 시즌 2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이밖에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14-2로 대파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이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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