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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美하이일드액티브ETF 선봬… “국내 유일 실물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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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4.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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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 표시 선진국 하이일드 ETF 투자
국내 첫 실물형 선진국 하이일드 ETF 상품
“하이일드, 고물가·저성장 시기 투자매력↑”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를 오는 1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되는 선진국 하이일드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두 번째 월배당 ETF이기도 하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14일 첫 월배당 ETF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한 바 있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비교지수(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비교지수인 '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는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로, S&P 글로벌 인덱스(S&P Global Indices)가 산출·발표한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도 이를 따라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을 말한다

펀드 운용은 최은영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최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1년 이상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전문가다. 최 수석은 비교지수의 듀레이션(원금 회수 기간)과 채권 만기수익률(YTM)을 타깃으로 편입자산 비중 조절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YTM은 3월 말 기준 약 8.2%이다.

채권의 경우 일반적으로 장기물 금리가 높지만, 최근 증시 불안에 상대적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단기물 금리가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일드 채권과 같은 고금리 단기채권의 투자매력도 커지고 있다. 높은 이자수익이 금리 상승기에 나타나는 채권의 자본 손실을 상쇄할 수 있고, 이자수익의 누적된 복리효과가 양호한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수익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는 대부분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본부장은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은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디폴트 리스크(개별 채권 부도위험)를 최소화했다"며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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