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전 대회 준우승 신화 재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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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17일(현지시간) 올해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U-20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본선 조 추첨은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올해 대회는 개최지가 갑자기 변경됐다. 당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발리 주지사가 정부에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내에 반이스라엘 여론이 심화하자 FIFA가 3월 개최권을 전격 박탈했다.
새로운 개최지가 된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 역대 최다인 6차례 우승에 빛난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치러진 남미 U-20 선수권대회에서 상위 4개국에 주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대회를 유치하면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U-20 월드컵은 한국에게도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준우승을 거두며 FIFA 주관 남자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 4강에 들어 3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일단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최대한 높이 올라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목해야 될 선수로는 미드필더 이승원(20·강원FC)이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