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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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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3. 04.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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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 개최
20일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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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성명서 체택 사진 ./제공=부산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부산시가 20일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을 부산 전역에서 실시한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방사능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 전담팀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부산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약처, 부산대,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석해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영용 박사는 '후쿠시마 사고대응 및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현안'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인태 박사는 '해양방사능 선상 신속탐지기술 및 북태평양 모니터링'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망 구축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체계 및 결과'를 통해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식품·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체계와의 연계를 논의해 부산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20일 실시하는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은 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16개 자치구·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육해공군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사능 대응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사능 탐지데이터를 축적해 유사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훈련은 실제 방사능 비상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시내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차량, 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진행된다. 아울러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부여를 통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탐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혜영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사능 비상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도 내실 있게 실시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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