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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민재 경기력, 나폴리 이르면 다음주 세리에A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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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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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벤투스 공격력 잠구는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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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AFP 연합
돌아온 김민재(27·나폴리)의 활약으로 강호 유벤투스를 꺾은 나폴리가 조만간 리그 우승을 확정할 전망이다. 나폴리가 우승하면 33년만이 된다.

나폴리는 23일(현지시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후반 추가시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극적인 골로 승점 3을 챙긴 나폴리는 25승 3무 3패(승점 78)다.

나폴리는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등 악재를 겪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여파다. 김민재는 AC밀란과 2차전에서 뛰지 못한 채 밖에서 나폴리의 탈락을 지켜봤다.

하지만 리그는 여전히 나폴리의 수중에 들어있다. 5년 만에 유벤투스 원정 승리를 맛본 나폴리가 한 시즌을 통틀어 홈과 원정에서 모두 유벤투스를 이긴 건 이번 시즌이 통산 네 번째일 만큼 값졌다.

김민재는 가장 많은 87회 패스를 시도해 90%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가로채기 2회, 클리어링 3회 등으로 유벤투스 공격을 꺾으며 팀 승리의 보이지 않는 수훈갑이 됐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로써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겨두고 2위 라치오(승점 61)에 승점이 17이나 앞서있다. 앞으로 승점 5만 더 얻으면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데 이르면 다음 주에도 가능하다.

다음 라운드에서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이기고 라치오가 인테르 밀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면 매직넘버를 크게 줄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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