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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만 선발 복귀’ 황희찬, 울버햄튼 강등권 탈출에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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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4.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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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크리스털 팰리스 2-0 완파
황희찬 AP 연합
황희찬. /AP 연합
황희찬(27·울버햄튼)이 중요한 경기에서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실었다.

황희찬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울버햄튼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둔 울버햄튼은 승점 37(10승 7무 16패)을 마크하며 EPL 20개 구단 가운데 13위에 올라섰다.

사실상 강등권 탈출을 이룬 값진 승리였다. 울버햄튼은 18위 에버튼(승점 28)에 승점 9가 앞서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도 EPL에 잔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버튼이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잔여 경기가 5∼6경기밖에 남지 않아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9승 10무 14패로 울버햄튼과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 앞선 12위다.

이날 2월 5일 리버풀전 이후 12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은 황희찬은 후반 34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84를 부여했다. 황희찬은 이날 슈팅을 세 차례 시도했고 유효 슈팅은 없었다. 수비 가담은 좋았다. 태클 5번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상대 요아킴 안데르센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상승세의 울버햄튼은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잔류가 더욱 유력해지게 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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