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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오늘 첫방송…한석규x안효섭x이성경 3년만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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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4. 28. 09:08

'낭만닥터3' 단체 포스터
'낭만닥터 김사부3' /제공=SBS
3년 만에 돌아온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8일 첫 방송될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7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흥행을 거두며 시즌3가 제작됐다. 시즌1부터 '낭만닥터 김사부'의 웰메이드를 책임진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은 세 번째 의기투합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낭만'이라는 코드로 의학 드라마를 새롭게 풀어내며 사랑 받아왔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가 전하는 '낭만'이란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 점점 잊허져가는 소중한 가치들, 하지만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돌담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생명을 살리는 돌담병원 의료진의 모습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불리게 됐다.

한석규를 비롯해 시즌2에 이어 다시 등장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리틀 김사부로 성장한 GS전문의 서우진 역의 안효섭, 성장의 아이콘 CS전문의 차은재 역의 이성경을 포함해 김민재, 진경, 임원희 등 '돌담져스'가 다시 등장한다. 유인식 감독은 "배우들이 진짜 의사처럼 보인 순간이 있을 정도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시즌1부터 그려온 김사부의 염원 '돌담병원 외상센터' 이야기가 펼쳐진다.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서며 돌담병원이 다뤄야 하는 사건, 사고의 규모도 커진다. 그 속에서 더 치열하고 간절해진 돌담져스의 모습이 담기며, '낭만닥터 김사부' 본연의 감동과 울림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흥미진진하다. 김사부와 대적해 과거 용호상박이라 불린 라이벌 차진만(이경영)이 긴장감을 불어넣고, 신입 장동화(이신영), 이선웅(이홍내)이 '금쪽 같은 막내 의사들'로 합류해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든다. 선배가 된 서우진과 차은재의 모습 또한 새로운 시청 포인트다.

'낭만닥터 김사부3' 1회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2회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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