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28)·김효주(28)·전인지(29)·최혜진(24)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별리그 셋째 날 B조 일본과 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이날 먼저 고진영-김효주 조가 일본의 유카 사소-시부노 히나코 조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기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인지-최혜진 조는 하타오카 나사-후루에 아야카 조에게 1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하며 1승을 보탰다.
하지만 B조 톱시드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를 국가별로 나눠 8개국(A·B조)이 사흘째까지 포볼 매치 방식의 조별리그를 치렀다. 승점 순위로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호주와 태국을 만나 4전 전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태국과 호주, A조에서는 스웨덴과 미국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최종 성적표는 2승 4패다. 태국은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승을 거둬 6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패한 호주는 3승 1무 2패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2018년 인천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제3회 대회를 통해 우승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회 연속 우승을 바라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4강행은 무산됐지만 이날 한일전에서 2경기를 모두 이기며 B조 3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선수들은 탈락이 확정되고 치른 마지막 날에서야 날카로운 샷 감을 발휘했다. 고진영은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전인지도 17번 홀까지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버디 21개를 합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