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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 승리’ 손흥민과 토트넘, 리그 4위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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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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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일대일 찬스 놓치며 공격 포인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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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도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손흥민(31·토트넘)이 89분을 뛰며 토트넘의 약 한 달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 6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실낱같은 리그 4위 희망을 이어갔지만 확률 상으로는 여전히 쉽지 않다.

손흥민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나와 89분간 뛰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지난 5경기에서 4골 1도움의 상승세를 탔던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손흥민이 침투하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밖에 손흥민은 89분 동안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0%, 크로스 정확도 33%,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작성했다.

경기 후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전반 경기에 영향을 주려고 분투했다고 평가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을 주며 "동료들과 협력을 통해 마이클 올리세를 훌륭히 견제했고 수비가 뛰어났다"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9를 매겼다.

4월 8일 브라이튼전(2-1 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최근 수비 불안도 씻어내며 2월 26일 첼시전(2-0 승) 이후 70일 만에 무실점 경기도 기록했다.

승점 57(17승 6무 12패)이 된 토트넘은 6위로 1계단 올라서 꺼져가던 4위 경쟁에 불씨를 살려나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19승 6무 8패)와 승점 차이를 6으로 좁혔다. 그러나 여전히 확률은 희박하다. 미국의 통계 분석 전문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에서 점친 토트넘의 4위 안쪽 진입 확률은 1% 미만이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막판 터진 해리 케인(30)의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케인은 전반 추가 시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케인은 EPL 317번째 경기에서 209번째 득점을 올려 박지성 활약 시절 맨유 핵심 공격수였던 웨인 루니(208골·491경기)를 뛰어넘고 이 부문 역대 단독 2위가 됐다. 케인의 다음 목표는 EPL 통산 득점 1위 앨런 시어러다. 시어러는 441경기에서 260골을 터뜨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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