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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히트, 샌디에고는 연장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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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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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무안타
김하성 왼쪽 AP
김하성(왼쪽). /AP 연합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레스)이 LA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 히트(2안타 이상)을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하성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다저스전에 선발 7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다저스가 자랑하는 좌완 특급 훌리오 우리아스를 맞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2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타율을 0.229(105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멀티 히트는 지난 1일 신시내티 레즈(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등)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첫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쪽 행운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하성은 6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로 우리아스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9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뜬공이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고는 패했다. 2-1로 앞서던 샌디에고는 9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좌완 마무리투수 자시 헤이더가 무키 베츠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주자를 2루에 놓고 진행하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는 마이클 부시의 1타점 적시타와 제임스 아웃먼의 2점 홈런이 터져 나왔다. 다저스는 5-2로 이기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했다.

배지환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피츠버그는 1-10으로 대패를 당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39(92타수 2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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