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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CFD 계좌 개설을 중단했다. 당초 키움증권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CFD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의 입장을 밝혀왔음에도 중단 결정을 내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금융당국이 CFD 상품에 대한 규제와 점검을 진행 중이고, 향후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CFD를 선보인 교보증권 역시 지난 4일부터 국내·해외주식 비대면 CFD 계좌 신규 개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당국에서 CFD 문제를 많이 거론 중이고, 시장안정화와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이 CFD 계좌 신규개설을 중단하는 이유는 CFD가 지난달 24일 발생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앞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도 잇따라 CFD 서비스 신규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금융당국은 CFD 관련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CFD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