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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75분 활약’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에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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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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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평점 7.3의 준수한 활약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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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연합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75분을 뛰며 우승 경쟁 중인 팀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인범은 8일(현지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9라운드 파나티나이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인범은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황인범의 이번 시즌 성적은 리그 3골 4도움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1골, 자국 컵 대회 1골 등 총 5골 등을 유지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선발 11명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3분 올레그 레아브추크의 결승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우승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올림피아코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패하면서 승점 77을 유지했고 2위였던 AEK 아테네가 아리스를 2-1로 꺾고 승점 80으로 1위 도약을 이뤘다. 올림피아코스는 3위(승점 70)다.

아테네와 파나티나이코스가 나란히 1경기씩 남긴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아테네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그리스 리그에서는 1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가고 2∼4위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에 진출한다.

올림피아코스는 15일 PAOK 살로니카와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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