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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란역 일대 노숙인에게 청소 업무 등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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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5. 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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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시와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모란역 일대 노숙인들에게 청소 업무 등 일자리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3개 기관은 최근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서 상주하는 노숙인 중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길 방침이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2만원을 받는데 급여는 한국철도공사가 지원한다.

또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하며, 성남시는 선발된 노숙인에게 자활시설 입소 지원 및 월 25만원상당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란역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들의 자활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LH 임대주택 입주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사회복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11월 처음 시행된 가운데 참여자들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 지역 내 공장 취업 등으로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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