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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실적 회복 속도 더뎌… VIP 매출 부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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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5. 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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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규제의 방향성이 우호적임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실적 회복 속도도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VIP 매출 부진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58%, 562% 증가한 3581억원, 697억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강원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200억원, 3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6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망치에 비해서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일반 대중들의 일 매출액은 34억원으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VIP의 일 매출액은 3억원으로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중 중심의 고객 구성에서 관련 효과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지만, VIP의 일 매출액이 해외여행 수요든 불법 사행성의 이슈든 빠르게 회복하지 않는 영향도 있다"고 판단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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