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54% 증가한 1조2108억원, 1041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핵심 지역들인 한국·북미·인도 매출액이 작년보다 각각 38%, 72%, 12%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생산이 회복되면서 납품 물량이 증가했고, 상대적 고가인 SUV·전기차 모델들이 늘어나면서 믹스(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도 상향됐고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송 연구원은 "에스엘이 지난 2년간 상·하반기의 실적 괴리가 컸다는 점에서 올해도 계절적 효과가 있겠지만, 북미 인건비·운송비의 증가율이 낮아지고 전년 일시 반영됐던 보증수리비가 예년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하반기의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율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