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대형 OLED 연간 패널 생산능력 1000만대)는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2024년 200만대·2025년 300만대·2026년 5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 대형 OLED 패널을 공급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4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000만대로 예상된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보급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며 내년 5%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은 특히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은 2025년과 2026년에 중국 광저우와 파주 생산라인의 감가상각이 각각 종료되며, 2025년부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감소가 예상돼 향후 대형 OLED 사업의 이익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77, 83인치 등 초대형 OLED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55·65인치까지 확대가 예상돼 향후 대형 OLED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77·83인치 초대형 OLED 패널 생산의 경우 8세대 생산라인 원판 1매에 2장만 생산되고, 글로벌 TV 수요에서도 내년부터 77·88·98인치 등 초대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생산능력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5년부터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생산라인 가동률이 올라고, 실적도 개선될 수 있을 것"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