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2023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증가한 6638억원, 8.7% 감소한 991억원을 기록하며 상상인증권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13%, 23% 감소했다. 베트남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반면 오리온의 한국과 러시아 법인 실적은 개선됐다. 국내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13%, 10% 성장했는데, 신제품 확대와 채널별 전략으로 전 채널과 전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성과를 달성한 덕분이다.
러시아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9%, 112% 증가했다. 신공장 라인 증설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격 인상 효과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률도 크게 개선된 것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명절 관련 역기저 효과가 완화되며 무난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