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 ‘몸값 88%’ 오른 여자배구 ‘워킹맘’ 정대영도 눈길
7월 여자 월드컵선 ‘韓최고령 A매치 득점’ 박은선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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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선 '저니맨의 대명사' 투수 고효준(40·SSG)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시즌 LG 트윈스에서 방출돼 SSG에 둥지를 튼 고효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팀의 '핵심'으로 부활했다. 2022시즌 45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7홀드 평균자책점(ERA) 3.72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 0.654를 기록하며 SSG 불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5km로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해 22년째 마운드에 오른 올 시즌에도 18일 기준 18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4홀드 ERA 2.81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41·SSG랜더스)와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 역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고교 졸업 후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데뷔 시점을 기준으로 19년째 1군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오승환 역시 프로 19년차의 베테랑으로 삼성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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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기도 한 정대영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세트당 블로킹 수(0.769개)로 블로킹 3위에 오르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존재 자체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자축구 박은선(37·서울시청)은 오는 7월 예정된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선수로서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지난해 대표팀에 승선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7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지난 4월 아프리카 복병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3골을 몰아쳤다. 특히 2차전에서는 선발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축구 최고령 A매치 득점 기록도 만 36세 107일로 새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