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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개막한 PGA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 등을 묶어 10오버파 80타를 작성했다.
임성재는 최하위권인 공동 151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힘들어졌다. 지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5타 차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던 임성재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결과적으로 약 3주간 미국과 한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강행군 탓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대회에는 2009년 우승자 양용은을 포함해 5명이 도전했는데 김주형이 1라운드 공동 63위(3오버파 73타)로 가장 좋았다. 이경훈과 김시우도 김주형과 같은 출발 대에 섰다.
양용은은 6타를 잃고 공동 117위에 랭크돼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졌다.
대회 선두는 에릭 콜(미국)이 차지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1라운드가 모두 진행되지는 못한 가운데 콜은 14개 홀까지 버디 6개, 보기 1개 등으로 5언더파를 때려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리브(LIV) 골프 소속인 브라이슨 디셈보가 4언더파 66타로 2위를 달렸다. 모든 선수가 라운딩을 마친 것은 아니어서 초반 상위권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