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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클라썸 대표, ‘WTO 사무총장, 젊은 디지털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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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5.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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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클라썸 대표(오른쪽)가 응고지 WTO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제공 = 클라썸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정부가 주최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젊은 디지털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썸은 간담회에 초청받은 유일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엔 클라썸을 비롯해 네이버, 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루닛, 엔씽, 화이트스캔, 닷, 마이크로시스템즈, 지크립토 등 대기업과 유니콘, 혁신 기업, 스타트업 등 대표 디지털 기업들이 함께 했다.

164개국 간 무역을 조율하는 WTO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4년 5월 호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응고지 WTO 사무총장은 사상 첫 여성이자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수장으로 나이지리아의 재무장관 역임 후 25년간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한 재무경제 전문가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디지털 통상과 서비스는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는 분야로 통상의 미래가 디지털 기술에 달려있다"면서 "실제 교육부터 의료까지 다양하게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지식재산권, 보안 등 연계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이 모든 사람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통과 지식 및 노하우 공유를 활성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로 보다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AI 관련해 무역에서의 역할도 언급했다.

최유진 대표는 "10년 만에 WTO 사무총장 방한을 기념해 열린 기업인 행사에서 세계 지식산업 무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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